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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최순실 비밀금고와 장시호 비밀메모 12일 JTBC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스나이퍼 장시호, 최순실 겨누다'라는 부제로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이자 최측근 이었던 장시호가 최순실에 등을 돌린 배경을 추적한다. '최순실 게이트' 진실 규명에 노승일, 고영태 등 내부 제보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또 다른 핵심 증언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장시호의 옥중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문을 열 수 있는 '비밀 금고'의 실체를 집중 추적했다. # '저격수 장시호' 최순실 쏘다… 최순실 '빨간 금고' 추적 검찰 수사가 시작될 무렵 사라진 최순실의 '비밀 금고'. 검찰과 특검의 전방위 압수수색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최순실의 비밀 금고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열쇠를 쥔 사람.. 더보기
고영태 불륜설에 신불자설, 마약설까지..막장전술로 나온 최순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최순실씨와의 불륜설에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다. 신성한 헌법재판소에서 역겹다”며 일갈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씨는 검찰 측에서 “일각에서 증인과 최서원(최순실)의 불륜관계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에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검찰이 밝힌 ‘일각’은 헌법재판소에서 진행중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의 박 대통령 대리인단 변호사들을 말한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인 이중환 변호사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최순실과 고영태가 불륜관계에 빠지면서 시작됐다"고 공개적으로 주.. 더보기
고영태, 막장드라마냐 진실규명이냐 결정적 기로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한 때 최씨의 최측근이자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41)씨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를 두고 다시 논란이 분분하다. 고영태씨는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서 '최순실씨의 모욕적인 언사와 사람취급조차 하지 않은 안하무인 행태' 때문에 최씨와 결별했다고 했다. 평소 최순실씨의 갑질에 질려있던 와중에 고영태씨가 정유라의 강아지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며 최순실씨가 불같이 역정을 부리면서 결정적으로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 초기에는 고영태씨가 소개해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최순실씨가 더 총애하게 되면서 고영태씨와 최순실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고영태씨와 차은택씨는 이런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최근에는 미얀마 K타운 사업과 관련해 최순실씨.. 더보기
이경재 변호사도 당한 '대한민국 아주머니의 힘' 최순실(61·구속중)씨에 이어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도 특검을 공격하던 중 평범한 시민으로부터 불의의 '1인 공격'을 당했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오전 11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강압수사와 인권유린을 규탄했다. 이경재 변호사가 한창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는 입장을 발표하던 도중 사무실 한켠에서 여자 목소리의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주의가 뭐래요, 최순실이 왕이라도 되냐. 최순실이 민주주의를 아냐?” 소리의 주인공은 40~50대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였다. 그의 손에는 `민주주의 입에 올리지마. 순실이 왕국 꿈 무너져 억울하겠지! 입 열고 공손하게 특검에 임하라`라는 글이 적힌 피켓도 들려있었다. 이 .. 더보기
최순실은 정치 달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대중을 향해 다시 입을 열었다. 최순실씨가 헌법재판소와 법정 이외의 공개된 장소에서 국민을 상대로 직접 발언을 한 것은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서초동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두하면서 "죽을 죄를 졌다"고 한 이후 거의 석달만이다. 최순실씨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압송되면서 취재진들을 향해 고함치듯 큰 소리로 "특검이 자백을 강요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씨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특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다가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돼 이날 강제로 특검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11시 특검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씨는 작심한 듯 불만을 털어놨다. 최순실씨는 여성 교도관 2명과 팔짱을 낀.. 더보기
차은택 "고영태-최순실 내연관계로 생각"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내연관계로 보였다는 주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최순실의 최측근 중 한명이었던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입을 통해서다. 국정농단 사건 초기에도 고영태씨와 최순실이 남녀관계였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은택씨는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순실과 고영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고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청문회에 같이 참석했던 고영태씨는 최순실과의 '남녀관계' 주장에 대해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 더보기
하정희교수, 문화-체육 농단의 시발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배후 연관인물이 또 한명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 무대였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순실의 집사 역할을 한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을 최씨에게 소개해준 인물이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로 밝혀졌다.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변론에 증인으로 참석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입을 통해서다. 2013년 9월 하정희씨는 최순실에게 김종 전 차관을 천거했다. 한달 후 김종 전 차관은 문체부 제2차관에 공식 취임했다. 그리고 두달 후 최순실은 김종 전 차관을 처음으로 대면한다. 최순실은 이후 2015년 2월 조카 장시호에게 김종 전 차관을 소개해준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 문체부와 관련된 최순실 일가의 문화-체육.. 더보기
조의연판사,최-이-박 공화국 마침내 깨나 국정농단 사태의 본질은 최순실이라는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 제왕적 대통령 세력과 황제급 재벌 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욕망의 바벨탑이 국정농단의 본질이다. 대한민국 권력실세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평가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다. 박 대통령 치하에서 권력서열 1위가 최순실인 것은 맞지만 2위는 정윤회가 아니라 이재용이었다. 어쩌면 1위가 이재용일 수도 있다. 삼성의 블랙머니가 없었다면 국정농단은 애초부터 벌어지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특검 수사로 대한민국이 얻어야 하는 것은 삼성이라는 황제 재벌과 제왕적 대통령 세력의 추악한 거래 실태를 드러내고 궁극적으로 근절책을 마련하는 것이 돼야한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판사는 이 역사적 대장정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