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도나도나 사건과 전관예우..우병우X 홍만표X김영한X노환균X윤장석 검사=무죄
박영수 특별검사 수사가 지난 2월 28일, 90일 간의 일정을 종료했다. 치열한 수사로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을까 기대를 갖게 했던 특검. 이에 반해 국정농단 피의자들은 비싼 전관 변호사를 대거 선임해 치열한 법리공방을 펼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피의자들의 변호인단은 눈여겨 보면 한국 법조계의 고질병인 전관예우 문제가 여기서도 발견된다. 인터넷에 노출 빈도가 높은 주요 피의자 10인(최순실, 우병우, 김기춘, 이재용, 안종범, 차은택, 정호성, 장시호, 김종, 조윤선)의 변호인단을 분석한 결과, 10인에 대한 변호인단은 총 76명에 이른다. 그중 무려 42%가 판검사 퇴직후, 변호사로 개업한, 이른바 ‘전관 변호사’였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서초동 법조타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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