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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하정희교수, 문화-체육 농단의 시발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배후 연관인물이 또 한명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 무대였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순실의 집사 역할을 한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을 최씨에게 소개해준 인물이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로 밝혀졌다.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변론에 증인으로 참석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입을 통해서다. 2013년 9월 하정희씨는 최순실에게 김종 전 차관을 천거했다. 한달 후 김종 전 차관은 문체부 제2차관에 공식 취임했다. 그리고 두달 후 최순실은 김종 전 차관을 처음으로 대면한다. 최순실은 이후 2015년 2월 조카 장시호에게 김종 전 차관을 소개해준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 문체부와 관련된 최순실 일가의 문화-체육.. 더보기
정유라 승마 동무 한화 김동선 또 주폭 입건 김승연(65) 한화그룹 회장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팔자가 센' 해로 기억될 듯하다. 김 회장은 지난해말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려나간데 이어 새해 벽두엔 셋째아들이 쇠고랑을 차는 액운을 맞았다. 이번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머리를 아프게 한 것은 셋째 아들 김동선(28)씨다. 김동선씨는 2014년 미국 다트머스대를 졸업한 뒤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건설의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해 현재는 신성장전략팀장직을 맡고 있다. 김동선씨는 5일 새벽 '주취 폭력'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 김동선씨는 6년여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검찰단계에서 기소유예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다를 듯하다. 폭행 뿐아니라 경찰차를 부수.. 더보기
정미홍 "정유라는 승마 꿈나무" 정미홍(59) 전 KBS 아나운서의 발언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정미홍씨가 주로 공격하는 것은 촛불집회와 손석희 JTBC 사장이다. 물론 그런 발언의 배경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된 처사라는 정씨의 인식이 깔려있다. 정미홍씨가 SNS에서 본격적으로 논란거리가 된 것은 그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고 칭하며 최순실 모녀를 옹호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부터다. 정씨는 4일 오전에도 정유라 관련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정미홍씨는 이 글에서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다. 20대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많지만 승마는 40대에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알고 있다"면서 "정유라는 대한 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 더보기
정유라 체포 녹화중계, JTBC뉴스룸 시청률 '대박' 조짐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될 당시 JTBC 취재진이 현장을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2일 저녁 '뉴스룸'에서 정유라 체포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JTBC 뉴스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이 정유라의 체포현장을 포착한 화면을 공개할 경우 시청률면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JTBC 뉴스룸의 최고 시청률 기록은 지난해 12월26일의 10.96%다. 종합편성채널 뉴스 프로그램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정유라의 신병처리 문제는 지난달 2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법원에서 정유라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으면서부터 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