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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뉴욕증시]2.1./FOMC 기준금리 동결, 애플 실적양호 6.1% 급등


2월1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동결속에 애플 급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890.94로 0.14% 상승했다. S&P500지수는 2279.55로 0.03%, 나스닥종합지수는 5642.65로 0.50% 각각 상승마감했다.


fed는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단기 대출 금리 목표치를 현 0.50~0.75%을 유지하기로 했다. fed는 이틀 간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연준은 FOMC 회의 뒤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도 제공하지 않았다.도널드 프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성명에서 보다 고용시장 여건에 대한 평가는 좋아졌다. 성명은 물가의 영우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전일 장 마감 후 2017년 회계연도 1분기(2016년 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량이 7829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애플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아이폰  분기 판매량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83억51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갱신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애플의 같은 기간 순이익은 판촉비, 연구개발비 등의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78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3.36달러로 역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 주가는 이날 6.10%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ISM(전미공급자협회)는 1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5에서 56.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2014년 11월 이후 최소 수준이다. PMI는 50을 중심으로 그 초과면 경기상승을, 그 미만이면 경기하강을 시사한다.


또 ADP 전미고용보고서는 1월 민간부문 고용은 24만6천명이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3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1월 고용동향보고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