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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뉴욕증시]1.2.목. 트럼프 불확실성 지속, 고용동향 관망

2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관망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슨산업평균 19,884.91(-0.03%), 나스닥종합 5,636.20(-0.11%),S&P500 2,280(+0.0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959.08(-0,11%).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 등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트위터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정부가 호주와 체결한 난민협정을 비판하면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백악관에서 연방의회 의원들과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재협상에 대해 언급하며 "가능하면 속도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국경장벽 설치 문제로 대립하면서 "나쁜 놈들을 막지 못하면 미군을 내려보내겠다"고 발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은 연율 1.3%(계절조정치) 상승하면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단위 노동비율은 1.7%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4000건 줄어든 24만6000건을 기록해 100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명을 밑도는 기록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생산중가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0.34달러(-0.63%) 하락한 53.5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