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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피고인, 검사vs,재벌 팩션x막장 SBS '피고인'이 방송 첫날부터 시청률 동시간대 수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23일 전파를 탄 피고인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첫회9.5%)보다 5%포인트 높았다. 동시간대 경쟁작 KBS2 ‘화랑’(11%), MBC ‘불야성’(4.1%) 등을 가볍게 따돌렸다. 피고인은 지성과 엄기준의 지존급 연기력에 긴박감 넘치는 극흐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요소까지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파고인의 흥행 대박에는 시국상황도 일조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검사와 재벌은 단골 등장인물이다. 돈의 힘을 앞세운 재벌의 음모와 이에 맞서는 정의로운 검사라는 피고인의 기본 설정은 최근 시국과 호흡이 맞아떨어진다. 단지 피고인의 스토리.. 더보기
피고인, 검사외전x베테랑 SBS '피고인'(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이 23일 밤 첫 전파를 탄다. ‘피고인’은 어느날 갑자기 가족을 몰살한 흉악범 '피고인' 신세로 전락한 검사의 생환기를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액션 법정 드라마다. 드라마 컨셉은 영화 '검사외전'과 '베테랑'을 섞어 놓은 듯한 연상을 준다.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이 억울하게 죄를 덮어쓰고 감방에 갇히는 '피고인'이 된 점에서는 '검사외전'에서 주인공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유사하다. 자신의 살인범죄를 은폐하려는 '피고인'의 악당 주인공 차민호(엄기준 분)가 재벌라는 점은 영화 '베테랑'의 악당 주인공 조태오(유아인 분)를 떠올리게 한다. '피고인' 제작진이 지금까지 공개한 티저 영상들을 볼 때 '피고인'도 '검사외전'이나 '베테랑'과 비슷하게 결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