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중섭, 서귀포 시절 11개월 궁핍과 공포, 그러나 가장 빛났던 창작의 시간 이중섭의 흰소 '중섭'은 KBS제주방송총국이 지난해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추석특집으로 제작한 2부작 다큐드라마다. 제주는 이중섭에겐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 땅이다. 6.25전쟁 포화를 피해 서귀포로 내려와 11개월간 가장 이중섭 다운 작품들을 생산하고 세상을 등진다. 다큐드라마 '중섭'에는 배우 황건(이중섭), 이은우(이남덕), 박정민(구상) 등의 열연과 함께 이중섭을 기억하고 있는 오랜 벗 김인호, 백영수 화백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일본 동경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97세의 이중섭의 아내 이남덕 여사의 그리움이 가득한 기억의 편린들을 모았다. ‘중섭’ 1부 ‘서귀포의 환상’ 편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중섭이 일본 유학시절에 만난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이남덕)와의 인연과 사랑, 결혼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