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주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증권 유령 주식 삼성증권의 '유령 주식' 배당 사건이 일파만파다. 증권사의 관리부실 문제를 넘어 국내 주식거래 시스템 자체에 대한 신뢰성 문제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당장 1순위 피해자는 갑작스런 주가 급등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지만, 이런 경우 피해보상 방법도 명확하지 않다. 사고발생 이후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관련 청원글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증권 유령주식 유통사건으로 개미투자자들이 알지 못했던 금융시장의 구조적이며 비열한 상황이 드러났다"고 규탄하는 취지가 대다수다. "금융당국의 조사가 아니라 검찰이나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주장도 많다. 금융당국은 사건 발생 사흘만인 8일 오후에야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 주재는 최종국 금융위원장이 아니라 김용범 부위원장이 했다. 정부서울청사 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