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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역적 등장인물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배성을 훔친 도적'은 조선 10대 왕인 연산군과 이에 맞서는 의적 홍길동 간의 갈등과 사랑,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홍길동은 허균의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익숙하지만, 사실 홍길동은 연산군 시대 실존했던 인물이다. 허균은 광해군 시대 활동했으니, 홍길동 보다 100년 후 인물이다. 허균이 '홍길동전'을 썼던 것은 백년이 지나도록 백성들 사이에 형형하게 살아있는 홍길동이라는 존재에 감화를 받았던 게 동기가 아닌 가 짐작된다. 허균의 '홍길동전' 속에서 홍길동은 왕에게서 병조판서 직을 받자말자 의적활동을 그만 두고 체제 순응적인 관료로 변신한다. 30부작으로 꾸며질 MBC 월화드라마 '역적'에서 홍길동은 연산군과 장녹수라는 권부 핵심 인물들과 얽히며 '역적'이라는.. 더보기
월화드라마 '피고인' 기선 제압에 '역적' 도전장 '피고인', '화랑'에 30일 '역적'이 뛰어들면서 월화드라마 안방극장에 본격적인 시청률 전쟁이 시작된다. 공중파 3사의 월화드라마 격전에서는 SBS의 '피고인'이 일단 기선을 잡은 상태다. '피고인'의 지난 주 2회분 전국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14.9%를 기록했다. 같은 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6%까지 치고 올라가며 20% 벽을 위협했다. '피고인' 2회를 본 시청자 수는 3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30일 '피고인' 3회가 방송되는 시간에 MBC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역적)이 첫 전파를 탄다. '역적'은 조선시대 최악의 군주 연산군과 의적 홍길동의 대결을 그린 팩션(faction) 시대극이다. '역적'은 이미 만만찮은 기세를 엿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