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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서석구 변호사, 승리선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인 서석구(74·사법연수원 3기) 변호사가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기일에서 또 다시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감행했다. 변론이 시작되기 전 변호인단 자리에 착석한 서석구 변호사는 '탄핵을 탄핵한다'는 책을 잠시 읽는 듯하다가 덮으며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재판정에 있는 기자들을 의식한 행동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14일 열린 헌재 변론 당시에도 책상에 같은 책을 올려놓았다. '탄핵을 탄핵한다'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김평우 변호사의 저서다. 내용 보다는 제목 자체가 서석구 변호사가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해주는 것이어서 서 변호사가 이같은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석구 변호사는 14일 변론 때는 책 퍼포먼스.. 더보기
서석구 변호사, 쪼개지는 나라는 어찌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사건 법률대리인단 중 한명인 서석구 변호사의 '궤변'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에서 서 변호사가 했다는 발언도 평균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촛불집회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에 의해 주도된 것이고,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였다고 규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소크라테스와 예수처럼 군중재판으로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도 했다. 검찰과 특검 수사는 야당 물이 든 검사들에 의해 진행된 것이며 이들이 제기한 공소장은 정치검사들의 의견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했다. 서석구 변호사의 이런 발언 내용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일종의 변론전술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강했.. 더보기
서석구, 색깔론& 물타기 전략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대응 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 5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2회 변론기일에서 박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한 말을 종합해보면 결국 '색깔론'과 이를 통한 '아군 결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촛불민심'은 종북세력이 주도한 것이고, 당사자인 박 대통령의 수사나 자백도 없이 진행되는 이번 탄핵은 좌파세력에 의한 '음모'의 결과라는 것이다. 박사모로 대변되는 박 대통령 핵심 지지층의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박 대통령측은 이런 주장을 헌재 심판 기간 내내 줄기차게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인 목표는 탄핵심판 기각이겠지만 설사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최소한 정치적 복원력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