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충성맹세혈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용석 패소, 박정희 '다카기 마사오' 각인효과만 일제 치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의 만주군관학교 지원 시 쓴 충성 맹세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는 강용석 변호사 등의 주장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25일 강용석 변호사,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강모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법원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 연구소 측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6부는 지난해 10월 강용석 변호사 등의 항소를 기각하며 강 변호사는 500만원, 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일베 회원 강씨는 각각 300만원을 민족문제연구소 측에 배상하라고 판시한 바 있다. 재판의 쟁점은 ‘민족문제연구소가 혈서를 조작했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