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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세계테마여행 인샬라 모로코, 카라반의 황금루트 사하라 사막 모래 폭풍으로 어떠한 흔적도 남길 수 없는 사막, 사하라(Sahara). 하지만 그곳엔 수백 년을 이어온 황금 루트가 있다. 황금의 나라 가나왕국(지금의 아프리카 모리타니, 말리 일대)에서 채취한 금을 대상(隊商, Karavan)들이 물물교환하기 위해 사하라 사막을 건넜다. 아프리카의 남과 북을 잇는 수십 간의 여정으로 생계와 생존의 갈림길에 휩싸였던 대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모로코 동부지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 열리는 리사니(Rissani)에서 첫발을 내디딘다. 모로코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리사니 시장에서 독특한 칼갈이 체험을 하고 터번과 전통의상을 입어 보며 대상들이 왕래했던 시대 속으로 건너간다. 붉은 모래가 펼쳐지는 메르주가(Merzouga)는 사하라 사막 여정을 꿈꾸는 이들에게 잘 알.. 더보기
세계테마기행, 인샬라 모로코..탕헤르 하파카페, 쉐프하우엔 박하차,우주드폭포, 타루탄트 오렌지 산과 바다, 내륙과 사막으로 이루어진 모로코(Morocco)의 도시는 자연이 선사한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탕헤르(Tanger)에는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의 최고의 전망 장소, 하파 카페(Hafa Cafe)가 있다. 카페에서 만난 고등학생 소녀의 노래로 바닷가의 푸른빛이 더욱 풍성해진다. 탕헤르 바다의 푸른 빛깔은 모로코 북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쉐프샤우엔(Chefchaoeun)으로 이어진다. 유대인이 남기고 간 푸른색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쉐프샤우엔의 사람들. 마을 주민 키스바와 함께 천연염료로 집을 파랗게 단장한 뒤, 모로코식 박하 차를 맛본다. 붉은 도시 마라케시에서 70킬로미터를 가면 북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우주드(Ouzou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