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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하시은,부케 하나로 졸지에 톱스타 반열


지난달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김태희-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가 애초 알려진 이하늬가 아니라 배우 하시은이었다고 김태희가 6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태희는 결혼식 부케를 하시은이 받았으며 애초 이하늬가 받았다고 알려진 것은 부케를 두개 마련하는 바람에 빚어진 오해라고 했다.


김태희 친 언니가 부케를 직접 만들어줬는데,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각각 다른 컬러로 두 개를 준비했으며, 사전에 공식적인 부케는 하시은이 받기로 했고, 남은 하나는 남편 비의 의견에 따라 이하늬에게 주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시은은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김태희는 하시은의 대모가 됐으며 일주일에 몇 차례 만나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사이라고 김태희와 하시은은 전했다. 


하시은은 지난 2013년 4월 방영해 6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김태희와 함께 출연하며 김태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데뷔한 하시은은 올해로 13년 차를 맞는 중견 배우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친구 희란을 연기했다.


하시은은 “태희 언니는 나의 대모다. 가톨릭신자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언니 덕분이다. 살면서 함께 의지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며 “언니에게 부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비공개 결혼’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을 생각했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어려운 시국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고민끝에 결정을 내렸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