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대준이',정형돈 데프콘 '한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첫 라이브 도전
형돈이와 대준이가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첫 라이브에 도전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역대급 불량한 노래”라는 MC 유희열의 소개에 이어 무대에 올라 화제의 곡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원곡자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제목에 걸맞게 연이어 가사를 틀리며 좌중을 폭소케 했고, 최초로 MC가 노래 중간에 긴급 투입돼 공연을 저지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정형돈과 데프콘 두 사람은 이런 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와 스케치북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는데, “스케치북 섭외에 겁이 났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스케치북을 보고 우릴 섭외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간 아이돌>의 MC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주간 아이돌>은 음악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이라고 말하며 MC 유희열과 신경전을 벌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 날 스케치북에서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며 즉석 도전자를 모집했다.
현장 지원으로 무대에 오른 네 명의 방청객은 두 사람의 리드에 따라 이 노래의 킬링파트인 ‘10홍합’과 ‘8왕밤빵’에 도전했는데, 최초로 두 사람에게 인정받은 도전자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이 노래의 후렴구에 ‘홍합’과 ‘왕밤빵’을 넣은 이유로 “광고를 노렸다”며 광고주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돈이와 대준이는 다시 한 번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무대를 선보이며 웃지 않고는 누구도 볼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형돈이와대준이 외에 씨엔블루, 비투비가 출연했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투비, 유희열 번쩍 들어올려 '천지창조' 포즈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유희열과 함께한 레드카펫 포즈 ‘희열창조’를 꾸며 폭소와 감탄을 자아냈다.
데뷔 5년 만에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대기만성형 아이돌 그룹 비투비는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안겨 준 곡인 ‘괜찮아요’로 1일 '유희열의스케치북' 첫 무대를 꾸몄다.
비투비 멤버 은광은 “인터뷰 때마다 출연하고 싶은 방송으로 스케치북을 꼽았다”며 손을 떨 정도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관객들은 이들을 응원하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무대에서의 파워풀한 모습과는 달리 평소 예능감이 뛰어난 비투비는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특이한 포즈를 취해 화제가 되곤 했다.
“그동안 어떤 포즈를 했었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웃고 있는 얼굴이 포인트”라며 비투비는 직접 몸으로 ‘부채꼴’ 포즈와, ‘천지창조’ 포즈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희열과 함께 ‘천지창조’ 포즈를 업그레이드 시킨 ‘희열창조’ 포즈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최근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멤버 육성재는 함께 연기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OST가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직접 참여하고 싶지 않았나”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탐났지만 라인업이 너무 막강해서 참여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육성재는 <도깨비> OST 중 가장 탐났던 곡인 크러쉬의 ‘Beautiful’을 멤버 현식의 건반 연주에 맞춰 짧게 선보이며 OST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비투비의 보컬라인 은광, 창섭, 현식, 성재는 빅마마의 ‘여자’를 네 명의 목소리로 선보이며 실력파 아이돌다운 가창력을 한껏 발휘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최근 비투비의 열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MOVIE’를 작곡한 멤버 정일훈은 “멤버들의 개성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들은 ‘수컷 느낌’부터 ‘영어랩’, ‘입덕 포인트’ 등 자신만의 개성을 한 명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멤버 육성재는 특별히 유희열의스케치북 제작진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며 “스케치북 MC에는 나이 제한이 있나”라고 물어 MC 유희열을 당황케 했는데, “<육성재의 포스트잇> 욕심난다”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멤버 은광은 꿈이 무엇인 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음반이 아닌 감동을 파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희열의스케치북에는 비투비와 씨엔블루,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앤블루 7년간 똘똘 뭉친 비결 "가끔씩 봐서"vs"중독성 음악"
데뷔 7년차 씨엔블루가 팀워크의 비결이 “자주 안 보는 것”이라고 했다. 1일 1년 만에 '유희열의스케치북' 에 출연한 씨엔블루는 국내외를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스케치북은 반드시 챙겨본다며 스케치북이 좋은 이유 세 가지를 막힘없이 꼽아 애청자임을 증명했다.
또한 데뷔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며 “밴드로서 지금까지 잘 버틴 것 같다”며 스스로를 칭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씨엔블루는 7년간 불화 없이 팀워크를 지켜온 비결이 “자주 보지 않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중독성 있는 음악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라고 씨엔블루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는데, 멤버 정신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3초 만에 내적 재생을 부르는 씨엔블루 노래’를 언급하며 즉석에서 ‘외톨이야’, ‘Can’t stop’ 등 씨엔블루의 히트곡을 불러 방청객의 떼창을 만들어냈다.
씨엔블루는 메인보컬 용화 외의 멤버들 또한 훌륭한 가창력을 지닌 팀으로도 유명한데, 메인 멜로디 외의 코러스 라인을 맡고 있는 멤버 종현, 민혁, 정신은 어떠한 노래에도 즉각 튀어나오는 자동 코러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 용화는 씨엔블루의 비밀병기로 베이시스트 정신을 꼽았고 정신은 노래방 애창곡인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열창, 숨겨진 가창력을 십분 발휘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스케치북 출연 역사상 오늘이 가장 반응이 좋다”며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씨앤블루는 최근 발표한 일곱 번째 앨범 [7°CN]의 타이틀곡 ‘헷갈리게’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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