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에 근무 중인 고위 외교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현지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여성은 사건 직후 한국으로 귀국해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에 근무중인 남성 외교관 A씨가 일요일인 지난 9일(현지 시간) 같은 대사관 부하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
사고 당일 피해자는대사관에 출근해 상사인 A 외교관과 휴일 추가 근무를 한 뒤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 직후 A씨로부터 성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여성 B씨는 사건 다음날인 10일 대사관 동료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리며 "자기가 (한국으로)떠나기전에 이를 알려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B씨는 10일 비행기 편으로 귀국해 요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중반인 피해자 B씨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2개월여 전부터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행정직원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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